진태원을 안지 벌써 10년은 훌쩍 지난 것 같다. 용평 리조트에 갈 때면 항상 거기 탕수육 맛있는 집! 이라고만 하고 막상 가서는 탕수육 근처에도 안가고 돌아오기 일쑤였다. 2017년? 2018년 쯔음 대가족 여행으로 평창에 들른 날 다같이 간식 삼아 먹으려고 탕수육 포장을 해왔다. 그리고 코로나 시대를 맞이 했다. 2021년 다시 찾은 용평 우리 그때 그 탕수육 맛이 어땠지? 맛있었나? 몇 년이 지났다고 기억이 가물가물.. 주문하려고 보니 코로나도 겪고, 사장님 건강상의 이유로 영업시간도 줄고, 먹기가 더 힘들어 졌다. 그래도 의지의 한국인인지라 다음날 오픈시간에 맞춰 예약 전화를 거니 4시경 픽업이 가능하단다. 이렇게까지 해서 먹을 맛이 맞나? 점심도 배불리 먹은 상태에서 픽업해온 탕수육을 한조각 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