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마을캠핑장 _ 철원
2024년도에 Tistory를 시작하면서 내 스토리의 주제는 뭘로 할까 하는 고민을 해봤다. 나의 일상을 써야지 회사, 육아를 제외하면 나의 관심사는 맛, 멋. 주말은 항상 여행, 캠핑이다. 그중 캠핑은 코로나와 함께 시작한 취미였는데 코로나가 끝나도 계속 함께할 줄은 몰랐다. 어쨌든 2024년 첫 캠핑은 육아위주의 땅에 미소 캠핑장에 갈 예정인데 캠핑페이지의 첫 장을 내 최애 캠핑장중 하나인 학마을캠핑장으로 먼저 장식하고 싶었다. 처음 방문한건 2021년 9월 따뜻한 가을이었다. 철새 떼가 날아다니고, 저수지는 고요하고 아름답고. 파리 오랑주리미술관에 가면 모네의 수련을 볼 수 있는데, 모네라는 작가에 별로 관심이 없었는데 그때 모네 작품의 아름다움을 깨닫게 되었다. 그런데 이 학마을캠핑장 앞의 학 저..